95화 심기 일전의 휴식 시간
심기 일전의 휴식 시간
사쿠라노미야를 출발 해 며칠이 지나고.
마차의 한쪽 구석에서, 나는 고민하고 있었다.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각자의 이유로 밖에 있다.
그러니 나는 혼자서 이런것으로 고민할 수가 있다.
「…… 팬티」
중얼거리는 것은, 손안에 있는 것의 이름.
이른바, 여자아이용의 속옷이다. 귀여운 프릴까지 붙여져 있다.
…… 입는 편이, 좋겠지.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세계에 전생 해 흡혈귀의 여자아이, 알젠트·뱀피르로써 사는 일이 된 나이지만, 원래는 남자다.
나에게 있어서 여자아이용의 속옷을 입는다는 일자체가 조금 위화감이 있는 것으로, 그 탓에 빌려줘도 곧바로 벗고 있었고, 스스로 착용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요전날의 일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밀의 마을에서 만난 금빛의 흡혈귀, 엘시씨에게 당한것이 생각난다.
「읏……」
옷을 벗겨져, 창피를 당했다.
신체에 접해져, 키스 당하고, 흡혈까지 당해 버렸다.
그 이후, 사람에게 알몸을 보여지거나 몸에 닿는 것을 뭔가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해 버린다.
갈아입고 있을때도 왠지 모르게, 시선을 피해 버릴 정도다.
이상해져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도 그 일이 머리로부터 떠나가지 않는다.
「하아……」
「알제씨? 뭐라도 있나요?」
「읏……!」
뒤에서 말을 걸어와서, 과장되게 어깨가 움직인다.
되돌아 보니 거기에 있는 것은, 여행의 동료중 하나였다. 행상인인 제노군이었다.
「아아, 미안합니다. 놀래켜 버렸습니까?」
「…… 아뇨, 괜찮아요. 그것보다, 이제 출발입니까?」
「아니요. 좀 더 말을 쉬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알제씨, 조금 묻고 싶습니다만…… 제가 건네준 옷, 없어져 버린 것인가요?」
「아…… 그렇네요. 좀, 여러 가지 있어서」
내가 이 세계에 전생 하자마자 제노군이 건네준 장비품 한벌은, 수인인 소녀, 쿠즈하짱과 만났을 때에 그녀에게 구워져 버렸다.
음식 달린 로브는 상당히 따끈따끈했었으므로 유감으로는 생각하고 있던 것이지만, 없어져 버린 것은 어쩔 수 없기에, 지금은 쿠즈하짱이 고쳐 준 메이드옷을 입고 있다.
(역자:로브받을때 음식을 같이 받았었음 그래서 음식 딸린 로브가됨)
「같은 디자인의 것을 준비했습니다. 자」
「에?」
제노군이 마차의 구석으로부터 상자를 끌어내곤, 이쪽에 건네준다.
건네받은 상자을 열어 보니, 거기에는 확실히, 내가 처음 입고 있던 옷이 한벌 갖추어져 있었다.
「그 옷도 귀엽습니다만, 평상복에 가까운 것도 있으면 좋을까라고 생각해서요」
「…… 괜찮습니까?」
「대금은 받을꺼라구요. 알제씨는, 그 편이 좋죠?」
제노군이, 상냥하게 웃는다.
과연 과연 행상인이다. 일방적으로 받는것를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기억력에 감탄 하고 있으면, 제노군은 미소인 채로,
「그것보다, 크기나 감촉 등, 확인해 봐 주세요. 끝나면, 대금을 받겠습니다.」
재촉 받았으므로, 손에 들어 어루만져 본다.
이 세계에 전생 해 와 아직 반년도 지나지 않지만, 왠지 그리운 감촉과 따뜻함을 느꼈다.
「아, 그것과 이것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 이것은?」
「기억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옷과 함께 건네준 액세서리입니다만」
「응……?」
솔직히, 살짝 기억이 없다.
제노군의 손안에 있는 것은, 눈물모양을 한 다홍색의 보석을 사용한 팬던트.
건네받은 옷을 단지 대충 입고 있던 것 뿐인 것으로, 이런 섬세한 부분은 그다지 기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어쨌든 로브가 따뜻해서, 입고 있으면 잘 잘 수 있었던 것은 기억하고 있는 것이지만.
「왕국에서는 행운의 부적이랍니다. 없어졌다는 일은, 뭔가 불운 대신이 되었다는 일이지요」
「…… 제노군은, 그러한 것을 믿는 타입이군요」
「제일 믿고 있는 것은 돈입니다. 다만, 여행을 하고 있으면 매달릴 수 있는 것이 그런것 밖에 없는 날도 있다. 그것뿐이에요」
어딘가 자조 하도하게 웃으며, 제노군은 팬던트를 건네 온다.
받아 보니 그것은 가볍고, 딱히 마력의 흐름을 느끼는 것도 아니다. 극히 보통의 장식, 이라는 인상이다.
그런데도, 나의 눈동자보다 진한 주홍색 색조를 띈 보석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생각되었다.
「감사합니다」
「아뇨아뇨, 이쪽이야말로 감사합니다. 가격은 은시릴 3장으로 어떻습니까」
「그 정도로 괜찮습니까? 전에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이거, 상당히 옷감이 좋을 것 같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붙어 있고…… 너무 싸지 않습니다?」
「확실히 두세트라서 싸게 샀습니다만, 모두 보통의것 보다 좋은 것으로, 닮은 것들 보다는 비싸다구요?」
「흠…… 그렇습니까?」
「없어진 경위는 쿠즈하짱에게 들었으니까. 이번은 그렇게 불타거나 찢어지거나 하지 않게, 마력내구성이 높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한 것을 준비했습니다. 겉모습은 같습니다만, 성능과 가격은 전의 것의 배이상입니다」
쿠즈하짱이 들으면 졸도할 것 같다. 그 아이, 이제 별로 돈 가지고 있지 않은 것같고.
나로서는 옷이 튼튼한 것은 고마운 것이니, 기분좋게 은화를 꺼내 건네준다.(역자:すなおに:솔직하게,순순히 이지만 의역해서 기분좋게로 함)
확실히 받았습니다, 라고 제노군이 고개를 숙여 돈을 받는다. 이것으로 정식으로, 이 옷은 나의 것이 되었다.
「에으음…… 그러면 갈아입을 것이니, 조금 저쪽 향하고 있어 주세요」
「네. 밖에서 기다리고 있겠으니, 천천히 갈아입어 주세요」
이쪽에 신경을 써서인가, 제노군은 빨리 마차를 나갔다.
남겨진 나는, 재차 옷을 바라본다.
「…… 이렇게나 스커트 기장, 짧았었나」
이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것을 중얼거리면서, 나는 그 옷을 입기위해, 메이드옷을 벗기시작했다.
…… 속옷, 확실히 입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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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흡혈귀는 낮잠을 잔고 싶다 95화
역자: 오늘은 늦었내요... 뭐 건의사항있으면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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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오역지적 감사히 받습니다.
아 그리고 이제 새글올라갈때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 올라갔다고 적을테니 알람 원하시면 이웃걸어두세요 지금은 서이는 안받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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